[이달의 단비뉴스 ③] : 단비뉴스 기자가 다녀온 환경 교육 현장

 

환경교과는 6차 교육과정이 시작된 1992년에 선택과목으로 도입됐습니다. 경제개발의 여파로 환경 파괴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을 때였습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는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경과목은 보건, 진로와 직업 등과 함께 중·고등학교 선택 교과에 포함돼 있지만, 입시 위주 교육으로 인해 소외되는 일이 많습니다. 입시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에게 환경 수업은 쉬거나 자거나 자습하는, 이른바 '편한'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선택과목인 '환경'이 처한 현실입니다.

5600여 개 중고등학교 가운데 환경 교과목을 선택한 중·고등학교는 797곳입니다. 797개 학교에 한 명씩 있다면 797명의 환경교사가 있어야 하지만 전국에 환경을 담당하는 교사는 41명뿐입니다. 나머지 학교에서는 다른 과목 교사가 환경을 가르치거나 자율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주연 기자가 서울에 한 명뿐인 환경교사 신경준 씨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설립된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를 취재했습니다.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생각을 들었습니다.

(출연: 이주연 기자 / 촬영, 편집, CG: 안재훈 기자)

<단비뉴스>는 매달 100건 이상의 제작물을 출고합니다. <단비뉴스>는 편집국장과 부장, 팀장들이 시의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매달 출고된 콘텐츠를 평가해 ‘단비언론상’을 선정합니다. 지난 달에는 환경 교육 기사를 쓴 이주연 기자가 이 상을 받았습니다. 

<단비뉴스>는 ‘단비언론상’을 받은 좋은 콘텐츠를 취재한 기자, PD를 인터뷰해서 취재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매달 좋은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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