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뉴스 소나기] 극한호우

지난 11일,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극한 호우’가 관측돼 첫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극한호우는 1시간 누적 강수량 50mm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mm 이상인 경우를 일컫습니다.

1시간 강수량이 72mm를 넘게 되는 경우도 극한 호우로 판단합니다.

점점 갑자기 내리는 폭우 피해가 잦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전달하던 집중 호우 경보를 아예 재난문자로 통합했는데, 지난 11일 처음 발송이 된 겁니다.

이전부터 ‘극한호우’에 해당하는 비는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더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았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시사용어 소나기, 이번에는 ‘극한호우’에 대해 알아봅니다.

(촬영 : 이선재 기자 , 제작 : 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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