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산골 마을‘유학’하면 흔히들 ‘해외유학’이나 하다못해 ‘서울유학’을 떠올린다. 그런데 농촌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아이들이 있다. ‘농촌유학’이란 도시 아이들이 농촌에 머물면서 시골학교에 다니고 농촌을 체험하는 교육을 말한다. 아이들은 방과 후 지역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서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자연스레 익히고 자연체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에서 마음껏 뛰놀고 생활하는 것 자체가 교육이다. 충북 단양군 한드미 마을은 농촌체험과 농촌유학을 마을 사업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머물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