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양성평등주의)’이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면서 ‘안티(반)페미니즘’을 내건 일부 남성, 특히 ‘이대남(20대 남자)’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 혹은 ‘남성 혐오’라고 공격하면서 지에스(GS)25 불매운동 등으로 세를 과시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일부 제도권 정치인의 엄호도 받고 있다. 이들에게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남성은 조롱받기 일쑤지만, 박정훈(35) <오마이뉴스> 기자는 아랑곳없이 할 말을 한다. 지난 2015년 <오마이뉴스>에 입사한 그는 요즘 주로 코로나19와 젠더(성), 인권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