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찬위원회, 이의신청·추가작업 진행 후 18일 공개
4대강 살리기사업에 앞장선 인물들의 명단이 조만간 공개된다. '4대강 인명록 편찬위원회'(아래 편찬위원회)는 "18일 <4대강 사업 인명록>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 전에 4대강사업 찬동인사 선정대상에게서 이의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편찬위원회는 2009년 11월과 2011년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4대강 찬동인사 인명사전을 발표했다. ▲ 진실 왜곡 등 발언 강도 ▲ 발언자의 사회적 지위 ▲ 발언 횟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4대강사업 찬동인사들은 그 정도에 따라 A, B, C 세 등급으로 나눠졌다(4대강 찬동인사 1~3차 인명사전 정리).
편찬위원회는 이 가운데 A급 167명, B급 91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4대강 찬동인사가 가장 많은 분야는 이명박 대통령 등 90명이 있는 정치권이었다(관련 기사 :<이명박 A, 유인촌 A... 4대강 찬동 인명사전>).
이의신청 기간은 1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편찬위원회는 2011년 11월~2013년 1월에 추가로 선정된 인사 40여 명에게는 개별 메일을 발송한 상태다. <4대강 사업 인명록> 최종판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교육회관에서 공개된다.
* 이 글은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졸업생 박소희 기자가 <오마이뉴스>에 보도한 기사를 전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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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ost3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