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대구 유세
제18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저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대구를 찾았다. 이 날 문재인 후보는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선 종단 유세를 펼쳤다. 중간 종착지인 동대구역에 도착한 문 후보는 저녁 7시 30분에 대구 동대구역 광장을 찾았다.
문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대구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찍으며 문재인 후보를 연호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집무실을 정부종합청사로 옮기겠다며 남대문 시장에 들러 옷도 사고 젊은이들과 호프 한 잔 나누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에 논란이 된 새누리당 불법선거가 대구지역에서도 적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TV토론회가 끝난 11시에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급하게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 했다"며 비난했다. 문 후보는 동대구역 유세가 끝난 뒤 기차로 이동하여, 대선 일정의 마지막 종착지인 부산에서 최종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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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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