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시위가 있었다.
200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촛불 시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질서 있게 진행됐다. 이날 야권의 강기갑, 노회찬, 문성근, 정동영, 정청래 의원과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참가했다.
사회자로 예정돼 있던 김동규 한국 진보연대 민생위원장은 시위를 하기 전 강서경찰서로 연행돼 오후 9시 쯤 석방됐다. 경찰과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 간의 마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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