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제3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날씨는 차갑지만 사랑은 충만한 시기다. 걷는 곳마다 성탄절을 기념하는 트리와 캐롤을 보고 들을 수 있어 더욱 그렇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이하 트리축제)'가 지난 1일부터 23일째 이어지고 있는 광복동 거리 역시 가족, 연인들로 성황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트리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광복동 일대에서는 '빛의 평화'를 슬로건으로 거리공연, 크리스마스 스타 찾기, 새해소망을 소망카드에 적는 소망트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축제의 거리도 지난해보다 1160m 늘어나 곳곳에서 화려한 조명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트리축제는 내년 1월 9일까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오는 31일에는 '주말특별공연'이 마련돼 있다. '주말특별공연'에서는 스타킹에 출연했던 한국의 폴포츠 김승일씨가 노래를 부르고,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흑인 5인조 그룹 헤리티지의 공연이 펼쳐진다.
* 이 기사가 유익했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불필요)
[김강민 기자]
twins28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