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비와도 발 디딜 틈 없었던 부산세계불꽃축제 폐막식

지난달 22일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밤하늘을 수놓았던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가 29일 막을 내렸다. 매년 축제기간이 짧게는 1일, 길게는 3일간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9일간 불꽃을 터뜨려 시민과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 기간이 길어진 만큼 비보이 댄스,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한류나눔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불꽃축제 피날레가 있던 29일에는 비가 쏟아졌지만 광안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190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 관람객수가 200여만 명이었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규모에서 뒤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폐막식 전부터 광안리 부근 호텔의 객실들은 이미 다 나갔고 서면 롯데호텔부산 객실도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는 후문이다. 시민들은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황령산 등에서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쓴채로 불꽃을 관람했다.

▲ 광안리 해수욕장과 대로에 꽉찬 시민들. ⓒ 김강민
▲ 하늘을 밝히는 '부산멀티불꽃쇼'. ⓒ 김강민
▲ 건물사이로 보이는 불꽃의 향연. ⓒ 김승태
▲ 건물 내에서 불꽃을 보는 시민들. ⓒ 김승태
▲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이 터진다. ⓒ 부산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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