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부지에 여러 기의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상태일 때의 원전 안전성

좁은 부지에 여러 기의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경우의 원전 안전성. 한 장소(혹은 인접한 장소)에 다수의 원전이 밀집하면 자연재해 등 중대사고로 인한 사고 확률도 높아진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개념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등장했다.

한편 ‘원전 다수호기 안전성’과 관련해 2019년 4월 울산시 울주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신고리 4호기 시험가동 중단을 적극 촉구하기도 했다. 신고리 4호기는 7개월의 시운전을 거쳐 2019년 9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나 신고리 4호기가 가동된 고리원전단지는 세계최대 수준의 원전이 밀집되어 있다. 원전사고 소개지역에 해당하는 30km 반경 안에는 부·울·경 시민들 약 400만 명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인구밀집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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