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와 인간의 공존을 외치는 환경해양단체

돌고래를 구조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해양환경단체다. 2011년 한국에서 최초로 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을 시작했다. 2013년 제돌이 방류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9년 10월까지 7마리의 돌고래를 제주 바다로 돌려보냈다. 서귀포 대정읍에 제주돌핀센터가 있다. 돌고래를 통해 생명과 평화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2016년 경찰이 범죄 증거물로 압수한 고래고기 21t를 검찰이 유통 업자에게 돌려준 ‘울산 고래고기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2017년 9월 핫핑크돌핀스가 담당 검사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핫핑크돌핀스는 불법 포경을 엄단해야할 검찰이 되레 포경업자들의 경제적 이득을 도왔다며 반발했다. 당시 울산경찰청장였던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경찰 수사권 독립을 외치던 인물이라 검경의 갈등이 노골화된 사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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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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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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