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핀란드] 35화

"콘서트 장면에선 누군가는 같이 춤을 추고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는 눈시울을 붉힙니다.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눈물을 식히고요. 좋아하는 멤버가 나오면 몰래몰래 사진도 찍습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습니다. BTS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한 핀란드 팬으로서 지금이 저마다에게 찾아온 소중한 시간인 것을 서로가 잘 아니까요."

핀란드도 전석매진! 방탄소년단의 영화 Burn the stage 첫 개봉날, 핀란드 아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0살된 소녀 팬들을 인터뷰하고, 핀란드 내 K Pop 돌풍과 K culture 열풍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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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로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귓속에 핀란드를 고이 담아드립니다! MC 똔뚜의 2018년 신규방송 '내 귀에 핀란드'. 진행자 MC 똔뚜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졸업생 2기 김아연입니다. 카피라이터, 공무원으로 살다가 지금은 유학생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삽니다. 사람은 내가 가고자 하는 대로 인생의 방향키만 손 떼지 않는 한 결국 마음먹은 그곳 주변까지라도 가게 됩니다. 망망대해 같은 남의 나라 핀란드에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대학방송국 경험과 저널리즘스쿨 수학 경험을 살려 팟캐스트를 열었습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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